클래시컬한 탱고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세요
  • 이경관기자
클래시컬한 탱고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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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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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25일 오후 7시30분 ‘아름다운화요일-뜨거운탱고2’
▲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더욱 깊어진 탱고의 감성이 선율로 전해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5일 오후 7시30분 ‘아름다운화요일-뜨거운탱고2’를 챔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시컬한 탱고 음악 콘서트로 펼쳐진다.
 기존 탱고연주가 바이올린, 피아노, 반도네온의 편성이 주 구성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더불어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그리고 반도네온이 아닌 아코디언 편성으로 강렬한 탱고 매력을 보다 클래시컬한 느낌의 탱고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은 특히 많이 알려진 아스토르 피아졸라, 카를로스 가르델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에서 활동한 유명 탱고 연주자들도 소개한다.
 덴마크 출신의 제이콥 가데, 아르헨티나 출신 남미 최고의 연주자로 손꼽혔던 줄리안 플라자, 우르과이 출신으로 유럽에서 많은 인기와 작품 활동을 진행했었던 제라도 마토스 로드리게즈까지 다양한 탱고 음악가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들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에스쿠알로’, ‘실포와 온디나’, ‘질투의 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가장행렬’등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탱고음악을 선사한다.
 관객들이 특별히 요청한 이번 공연을 위해 지역의 실력있는 연주자들 또한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비올리스트 최민정, 첼리스트 배원,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김효준, 더블베이시스트 송성훈이 의기투합해 탱고가 전달하는 음악적인 열정과 연주자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사랑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공연을 만든다.
 특히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공연의 해설을 맡아 관객과 탱고음악을 연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은 독일 하노버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을 역임했으며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등에 출강 중이다. 모차르트 음악 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음악회 및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갖기도 했다.
 비올리스트 최민정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차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첼리스트 배원은 라이징스타로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을 졸업 후 유럽 각종 콩쿠르에 입상했던 실력 있는 연주자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배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아코디언의 매력 넘치는 소리를 전하고 있다. 지역예술가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 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대구 음악가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김효준은 독일 마인츠 국립음악대학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을 졸업 후 유럽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예술고등학교 출강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더블베이스 송성훈 역시 독일 출신으로 독일 로스톡 음악대학,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최우수로 졸업 후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화요일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지역예술진흥프로젝트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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