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코스피가 역대 최장 기간 연속 상승 기록 달성할지 주목되고 있다.
　코스피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연속 상승세는 10년전인 2007년 5월 28일~6월 7일까지 8거래일간 상승이다.
　한편 지난 21일 코스피는 8.22p(0.34%) 오른 2450.06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면 8거래일 연속상승으로 동률을 이루며 최장 기간 기록을 다시 쓸 기회를 맞게 된다.

　이번주(24~28일) 주가 흐름의 관건은 실적이다. 실적 시즌이 정점에 다다른 현재 실적 개선세가 추가로 확인되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연결기준, 176개 기업 대상)는 44조371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조9147억원보다 20%가량 늘었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은 약 54개다. 정부 정책도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국가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