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 점포 20개 입점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시장에 영남권 최초로 매운맛 음식을 테마로 청년몰이 조성된다.
27일 북구청에 따르면 산격종합시장 가동 1층 내 빈 점포 등의 유휴공간에 청년상인 점포 20개를 입점시켜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 및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유도코자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각 점포의 대표 메뉴 및 식자재, 상인의 개성 등에 대한 독창적인 조형물 및 간판 제작을 통해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청은 올해 내에 빈 점포정비와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한 후 내년 상반기에 청년상인을 모집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서 검토 및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종합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복현오거리 먹거리타운 및 경북대 북문 로데오거리와 차별화된 먹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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