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허대만(50·사진)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27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장을 받고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식으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 신임 정책보좌관은 “내정된 상태에서 신원조회 등 임명절차를 진행 중이었든 만큼 최종확정되기 전에 미리 발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지방자치분권을 주도하는 행안부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부겸 장관을 제대로 보좌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정책보좌관은 포항 출신으로 대동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의원,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