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 무한상상실이 최근 메이커스 전문가 M4 양성과정 수료식을 통해 대학생·일반인·직장인 대상 24명의 교육생이 메이커스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포스텍 무한상상실은 메이킹 활동 활성화를 위해 ‘Move Makers Move Me’ 슬로건 아래 가죽공방·목공방 M4 프로그램, 메이커스 전문가 M4 양성, 금토 M4 메이킹 활동, 학부모 무한상상 M4 DAY, 초·중·고교 대상 M4 썸머스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직장인·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된 메이커스 전문가 M4 양성과정은 교육시간을 평일 야간 시간으로 편성해 무한상상실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공작기기·교육키트(3D 프린터·3D 펜·레이저커터·메이크블록 등)의 조작법을 익히는데 목적을 뒀다.

　교육생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장비와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포항시 홍보물을 제작하고 품평회를 실시했다.
　이 과정 수료자는 한국U러닝연합회가 발급하는 메이커스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실습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무훈련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포스텍 무한상상실은 지속적인 네트워킹 데이 개최를 통해 메이커 커뮤니티의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고 메이커 커뮤니티가 자율 기획·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주제·수준의 메이커 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강현숙 씨는 “포스텍 무한상상실의 공간과 장비가 우수해 매우 놀랐다.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3D 펜으로 포항 상징물 포비와 레이저커터를 활용해 포항불빛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