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김주수 - 설욕 다짐 최유철
  • 황병철기자
재선 도전 김주수 - 설욕 다짐 최유철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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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의성군수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김주수(65) 현 의성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지난 2014년 경선에서 김 군수에게 패했던 최유철(63) 의성군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선에서 이긴 김 군수는 무난히 의성군수에 당선된 반면 최 의장은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2년 뒤 초선의원임에도 후반기 군의회 의장에 당선됐다.
 김 군수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8회 행정고시에 합격, 농림부 국장과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농림부차관까지 지내 풍부한 행정 경험과 화려한 중앙부처 경력, 폭넓은 인맥을 군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경북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농업과 유통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 군수가 취임한 후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두지휘한 결과 지금까지 지역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는 ”모든 군민들을 부모 형제라 생각하고 진실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군민들을 설득해 온 결과 대다수의 군민이 진정성을 믿고 변화의 물결에 동참해주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그동안 기획하고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와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한편 의성의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김 군수는 또 ”내년 선거는 변화의 물결 속에 의성이 계속 발전하느냐 아니면 그냥 이대로 잊혀가는 의성으로 남느냐를 놓고 군민들이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철 의장은 법무사로 오랜 세월 지역에서 군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면서 새마을회장,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를 운영한 경험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최 의장은 ”2014년 의성군수 공천 경선 당시 당원투표에서 이기고도 여론조사에서 져 아깝게 패했지만 깨끗하게 승복했다“며 “그리고 곧바로 의성군의회 의원으로 등원해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적극적인 민의수렴, 건전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성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에 패배해도 고향을 지키며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해 왔다”며 “현명한 군민들은 겸손한 사람, 남의 얘기를 경청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언제나 함께할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최 의장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복지의 실현과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의성을 만드는 데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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