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단어이다.
단어의 뜻처럼 청렴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및 직업은 공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즉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라면 청렴은 기본적인 바탕이 돼야 한다.
하지만 요즘 메스컴을 통해 종종 청렴을 등지는 사례들이 비춰지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청렴이 기본이 돼야 하는 공직자가 왜 청렴을 져버리는 걸까?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그 만큼 나쁜 버릇에는 물들기가 아주 쉽다는 뜻이다.
공직사회도 한 사람이 모든 걸 가꾸는 사회가 아닌 여러 명의 구성원이 소속 돼 함께 일하는 곳이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하지 않다면 결국 모든 사람이 검게 변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발판이 돼야지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청렴한 세상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다 함께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혁준(영덕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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