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확진환자가 호계면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야외할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게 되며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서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만 가능하다.

　주로 풀숲 덤불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물리게 되면 6~14일 잠복기를 거쳐 혈소판이 감소하는 등 중증으로 진행되어 치사율이 최대 30%를 차지하는 아주 치명적인 감염으로 알려졌으며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한 공기감염은 되지 않는다.
　예방책으로는 작업 시 몸 노출이 최소화 되도록 긴옷을 입어야 하며 작업 후에는 샤워 혹은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세탁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