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법인과 손잡고 한국어센터 개소… 공동교육 시스템 마련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호산대가 LG 전자 베트남 법인과 손잡고 맞춤형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15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재현 부총장이 베트남 해양대학교에서 팜 션 동 부총장과 성인경 LG 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한국어센터는 베트남 해양대 졸업생 중 LG전자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산대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LG전자는 현장 적응을 위한 기술적 부분을 제공하고, 호산대는 LG전자가 제공하는 기술적 부분을 토대로 NCS 기반에 의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공동교육 시스템이 완성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국내 대학이 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에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체에 대한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을 위해 NCS 기반에 의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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