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 11월 5일까지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展’
  • 허영국기자
독도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 11월 5일까지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展’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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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전시회가 수원에서 마련됐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수원시 광교박물관은 공동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 이종학 전시실에서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독도 관련 수많은 기록물을 수집·기증한 독도박물관 초대관장 고(故) 사운 이종학 선생의 고향에서 독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여는 전시로 의미가 깊다.
 특별전에는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증명해주는 역사 자료와 유물 60여 점 ‘삼국사기’, ‘고려사’,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국접양지도’, ‘해좌전도’ 등 역사서와 고지도에 기록된 독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17세기말 일본에 건너가 일본 에도막부가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것을 인정하게 만든 ‘안용복’의 노력을 볼 수 있는 기록 ‘원록구(병자)년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 ‘죽도도해금지령’, ‘울릉도 검찰일기’ 등을 일반에 선보인다.
 독도박물관과 광교박물관의 인연은 수원 출신 독도박물관 초대관장인 서지학의 대가 고(故) 사운 이종학 선생으로부터 이어졌다.
 이종학 관장은 독도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독도 관련 자료를 수원시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계속이어지는 독도관련 일본의 망언들로 인해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역사 기록을 통해 독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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