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 한 수성축제’로 무더위 날려볼까~
  • 이경관기자
‘夜~ 한 수성축제’로 무더위 날려볼까~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번 축제 메인공연을 선보이는 ‘데이브레이크’.
▲ 프로젝트 곧人의 거리극 ‘더 체어’ 공연 모습.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17~1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야외광장 특설무대서 열려

19일 가수 데이브레이크
인디밴드 멜로망스 메인공연
거리극·프리마켓 행사 다채

 대구의 여름을 들었다 놨다 할 야한(夜寒)축제가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은 17~19일까지 3일간 수성아트피아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야한(夜寒) 수성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 축제 당시 1일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야한수성페스티벌은 올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수, 인디밴드, 재즈, 월드뮤직 콘서트를 비롯 거리극,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페스티벌 첫째 날인 17일에는 힐링토크콘서트와 아코디언 듀오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7시 대구를 대표하는 부녀 아코디언 연주자 홍세영, 홍기쁨이 출연해 ‘아코디언 듀오 공연’을 연다. 이어 오후 8시부터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힐링토크콘서트-위로가 필요해’가 열린다.
 진행자 김소영과 인디밴드 좋아서하는밴드가 출연해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 취업, 미래 등 다양한 사연들을 사전 신청 받아,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그들의 노래를 선물한다.

 18일 오후 7시 대구 대표 무용단인 CHOI댄스컴퍼니가 야외광장을 춤판으로 만들어 흥을 돋군다. 이어 오후 8시 우리나라 대표 크로스오버, 퓨전음악밴드인 두 번째 달의 O.S.T콘서트가 열린다. 여섯 명으로 구성된 두 번째 달은 드라마 ‘궁’의 음악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 참여, ‘푸른 바다의 전설’ 음악 감독 및 연주를 맡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작업했던 드라마와 영화 음악들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후 4시 앙상블 비욘드가 영화, 재즈, 탱고음악을 연주하는 해피콘서트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6시 ‘프로젝트 곧人’이 야외광장에서 거리극 ‘더 체어’를 선보인다. 의자라는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해 결코 일상적이지 않은 무용수들의 움직임, 그리고 음악과의 결합은 춤과 흥을 만들어내고,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간다.
 오후 7시부터 올해 야한수성의 메인공연인 가수 데이브레이크와 인디밴드 멜로망스가 출연하는 ‘데이브레이크&멜로망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데이브레이크는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보컬 이원석은 MBC 복면가왕에 뫼비우스의 띠로 출연해 많은 이슈가 됐다. 이날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출연할 멜로망스는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최근 발매한 ‘보여줄게’는 실시간 음원 청취 사이트에서 조회수 500만을 돌파하는 등 가요계의 샛별로 자리 잡았다.
 이밖에 핑거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버스킹과 몽골 월드뮤직콘서트 또한 축제를 풍성히 한다. 야외 특설무대와 거리무대 프로그램 외에도 수많은 부대행사가 야한수성페스티벌을 채운다. 담김쌈, 말리커피, 라라코스트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이 3일간 열려 야한수성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올해 야한수성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다 풍성한 축제로 구성했다”며 “대구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달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