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정보화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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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정보화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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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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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스웨덴 2위 미국 3위 한국
 
정통부·정보사회진흥원`국가정보화백서’
우리나라 인터넷 가입률 가장 앞선 영향 

 
   우리나라의 국가정보화 수준이 3년 연속 세계 3위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1일 발간한 `2007 국가정보화백서’를 통해 1998년까지 세계 22위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국가정보화 수준이 2004년 7위로 급상승했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스웨덴이 2004년 이후 1위를 지켰고 미국(2위), 한국(3위), 스위스(4위), 네덜란드(5위)가 뒤를 이었다.
 1∼4위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네덜란드의 경우 작년 7위에서 2단계 상승해 5위로 올라섰고 작년 5위였던 홍콩은 6위로 밀렸다.
 우리나라가 3위를 유지한 것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케이블TV 가입자,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비율에서 가장 앞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00 가구 당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우리나라가 77가구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콩(73가구)이 2위, 아이슬란드(67가구)가 3위, 싱가포르(63가구)와 대만(59가구)이 각각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100 가구당 케이블TV 가입자는 우리나라가 95가구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이 5위권에 들었다.
 100명 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도 우리나라가 평가대상 50개 국가의 평균가입자인 3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26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탈리아(18명), 일본(14명), 포르투갈(9명), 홍콩(8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동전화 가입자 가입자수는 우리나라가 100명 당 79명 수준으로 50개국에서 하위권인 29위에 머물렀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이탈리아가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콩, 체코, 영국, 포르투갈 등이 100명 이상으로 5위권안에 포함됐다 한편 스웨덴은 인터넷이용자, 유선전화 회선, TV보유 가구비율에서 각각 1위로 평가됐으며, 미국은 PC보유와 TV보유가구 비율에서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는 PC보유,유선전화 회선 및 케이블TV 가입가구 비율에서 우위를 나타냈고, 네덜란드는 인터넷이용자와 케이블TV 가입가구 비율이 강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1993년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는 국가정보화지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통계를 이용해 작성됐으며, 컴퓨터, 인터넷, 통신, 방송 등 4개 부문의 PC보유, 인터넷 이용자, 초고속인터넷 가입가구, 유선전화 회선, 이동전화 가입자, 무선초고속인터넷 가입자, TV보유가구, 케이블TV가입가구 등 8개 지표로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의 정보화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무선초고속인터넷 가입자통계가 새로운 지표로 추가됐다.
 백서는 정부기관, 국ㆍ공ㆍ시립도서관, 대학교 등 공공기관에 1천여부가 배포될예정이며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PDF와 e-북으로도 제작돼 이달 중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a.or.kr/)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10월에는 영문백서도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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