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 “수능 절대평가 전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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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1% “수능 절대평가 전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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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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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능개편 시안 설문조사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국민 51%는 문재인정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정책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개편 복수시안(1, 2안) 가운데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2안)를 지지하는 비율이 일부 과목 절대평가(1안) 지지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절대평가 찬성·반대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걱세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정책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51%로 집계됐다. 반대 입장은 이보다 낮은 2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21%였다.
특히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에는 찬반비율 격차가 좀 더 벌어졌다. 절대평가 찬성 입장은 57%, 반대 입장은 32%로 각각 조사됐다.

사걱세는 이에 대해 “전반적으로 수능 절대평가 정부 정책에 우호적인 국민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기존 수능 절대평가 전환 관련 설문조사와 일치한다”고 했다.
실제로 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국진로진학상담협의회,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실·한국리서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문화일보 등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여론이 50~60%로 과반수를 넘었었다.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개편 복수시안 중에서는 2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안을 선택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45%로 조사됐다. 1안 찬성률은 35%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한정했을 때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45%는 2안을 찬성했다. 1안은 27%만 지지했다.
개편시안 중 사교육비와 학습부담을 더는데 적합한 안은 전체 응답자의 43%가 2안을 꼽았다. 1안을 지목한 응답자는 25%였다. 모름·무응답은 32%로 집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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