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교육시설 부족, 유·초등 교육인프라 조성해야”
  • 이창재기자
“테크노폴리스 교육시설 부족, 유·초등 교육인프라 조성해야”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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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최길영 의원, 테크노폴리스 내 유·초등 교육시설 확충
임인환 의원, 구 신민당사 대구민주화운동 기념관 활용
이귀화 의원, 도시철도 4호선 노선 재검토·트램 도입 촉구

 대구시의원들이 15일 제252회 임시회 폐회에서 테크노폴리스 내 유·초등 교육시설 확충을 촉구하는 등 잇따라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최길영 의원(부의장·북구)은 이날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교육인프라 실태를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강력 촉구한다.
 최 의원은 “테크노폴리스 유치원 현황을 보면 대상 아동 수 대비 유치원 정원 수용률이 65%에 불과해 대구시 전체 87%와 비교해도 한참 뒤떨어진다” 며 “초등학교 역시 전체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이 비슬초와 유가초는 대구시 전체 초등학교와 비교하여 많은 수준이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강조한 뒤 “대구교육청에서는 조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유·초등 교육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임인환 의원(중구1)은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구 신민당 경북도당사를 대구 민주화운동 기념관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사전에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 온 강한 야성과 저항의식으로 역사를 선도하는 도시였지만 외부 시각은 오히려 수구적인 도시로 보고 있는 등 부정적 이미지가 높아 대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야당이었던 구 신민당의 경북도당사를 활용해 대구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업적을 기념하는 대구 민주화운동 기념관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또 “신민당 경북도당사 일대는 도심이지만 용도없이 방치된 건물과 주인없이 비어있는 주택이 많은 낙후된 지역이어서 낡은 건물 등을 매입해 기념공원으로 조성한다면 낙후된 도심개발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최근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도심재생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하다면서 경북도당사 일대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주문했다.
 이귀화 의원(달서구)은 대구 서남권 발전을 도모하고 도시철도 대중교통의 이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도시철도가 KTX서대구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순환선(4호선)의 노선 재검토와 일부구간이라도 시범적으로 트램을 도입할 것을 촉구한다.
 이 의원은 “대구 철도교통의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관문 KTX서대구역과 도시철도가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구시는 KTX서대구역사를 먼저 준공하고 나서 향후 이용수요를 봐가며 도시철도 순환선과 연결문제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뒷북행정이다”고 지적하며, 대구 철도교통의 통합교통망을 먼저 생각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트램은 지하철이나 경전철에 비해 건설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트램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순환선 전체 노선 중 KTX서대구역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일부구간이라도 우선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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