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천연소재융합硏 기술개발 연구용역 시행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해조류는 바다쓰레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해안에 접한 시군에서는 매년 해수욕장과 해안에 밀려오는 다양한 해조류 쓰레기로 인해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천연소재융합연구소에 동해안 해조류 천연염색 기술개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전성기 천연소재융합연구소장은 “해조류를 활용한 천연염색은 지역의 산업과 잘 연계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성을 찾는다면 경제성이 충분하며 나아가 지역 농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이미 2015년 색상측정 연구용역에서 모자반류와 구멍갈파래 등 갈조류와 녹조류의 색상보존정도가 육상생물자원을 이용한 천연염색 보다 1~2급 높은 4급 정도로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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