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15일… 순방 직전 서울서 트럼프와 정상회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국 순방 일정에 오른다.
이 기간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APEC 및 ASEAN+3 정상회의 참석과 동남아지역 순방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양국은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출국 전인 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내달 초 한국을 비롯 일본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문제와 개정협상을 앞둔 한미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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