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복원·역사 바로 세우기 최선”
  • 정운홍기자
“임청각 복원·역사 바로 세우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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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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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경주 이어 안동 방문
임청각·묵계서원·하회마을 찾아
▲ 김부겸 장관이 안동 임청각을 방문해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안동 임청각과 묵계서원, 하회마을 등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찾아 이상룡 선생의 후손과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임청각 복원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역사에 입각해 물줄기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접근해 단순히 집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억눌리고 소외되고 굽혀졌던 우리 역사에서 이런 정기들이 바로잡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라는 관점에서 이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방명록에 ‘석주 선생님과 그 가문이 보여주신 나라와 백성을 위한 희생정신을 제대로 익히고 따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 장관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과 응계 옥고 선생을 봉향하는 길안면 묵계서원을 방문해 김계행 선생의 후손 및 관계자들과 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계향 선생이 말년에 독서와 사색을 즐기던 만휴정을 찾아 선생의 청렴하고 강직한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찾아 종손, 보존회 등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문화재 보존대책을 점검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3일 경주에서 열린 통일서원제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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