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날개 단다
  • 손경호기자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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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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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국회 자문위 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천년고도(古都)로서 각광받는 경주의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주)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29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데 이어 여·야 국회의원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라왕경 복원·정비 추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로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도한 핵심 지역이지만, 재원부족에 따른 더딘 발굴로 관련 복원·정비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해왔다.

 그동안 예산에 맞춰 개별 발굴 중이던 신라왕궁(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복원·정비 등의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으로 통합 추진해 오고 있지만,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뒷받침 되지 않아 원활한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특별법 발의에 이어 사업추진의 당위성에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신라왕경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추진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는 이철우·김정재(자유한국당), 전혜숙·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 이현세 세종대 교수(만화가), 이소윤 스토리텔링 작가,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을 비롯 경주출신 기업가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백수활 현대기전 회장 등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은 비단 경주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원활히 사업이 완료된다면 대한민국의 문화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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