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접수된 사업 145건 심의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는 2018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올 한해 시민들이 제안한 주민참여 예산사업 145건에 대하해 심의하고, 그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열린 것.
앞선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시민제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제안자들로부터 직접 사업에 대한 내용을 경청하고, 4개 분과위원회별 현장방문 결과와 토의를 거쳐 35개의 주요사업을 선정해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김용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들이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민선6기 출범 후 시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개정,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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