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이 지킨 국토수호 정신 기린다
  • 허영국기자
민초들이 지킨 국토수호 정신 기린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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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개관식
▲ 울릉도에서 부속섬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위치의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광장. 사진=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의용수비대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개관식이 27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석포마을 기념관 호국광장 현지에서 열린다.
 총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2014년 9월 착공, 부지 2만4302㎡, 건축 연면적 2118㎡ 지상 2층 규모다.
 당초 25일 열릴 예정이던 개관식이 기상악화로 연기됐다.
 개관식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국가보훈처, 울릉군 후원으로 열린다.
 이날 울릉도 거주 생존수비대원 정원도 씨와 유가족 주민들이 참석해 당시 순수 울릉도 지역민들로 구성돼 지켜낸 독도 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정신을 기린다.
 행사는 울릉·우산중학생 독도 플래시몹으로 개관을 축하하고 식전공연, 개관식, 테이프커팅, 전시관 관람등으로 이어진다.

 개관식에는 김종성 기념사업회장의 경과보고, 보훈처장 기념사, 도지사와 울릉군수 축사가 있다.
 기념공연에서 정성진 성악가의 홀로아리랑, 한민족 독도사관 천숙녀 관장의 축시 낭독, 가수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땅, 독도의용수비대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관은 1층 상설전시실과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다.
 2층 기획전시실, 영상실, 체험관 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외호국광장, 독도전망대, 야영장 등이 있다.
 전시 구성은 7개 스토리 라인으로 33인의 빛, 우리의 독도, 독도를 사수하라, 3년 8개월의 사투, 독도를 지킨 33인, 영상관, 체험교육장으로 나눠져 있다.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초대관장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 수호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맑은날 독도를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위치에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국민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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