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영명학교 학생인 김명현·김명훈 형제가 2017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다.
　최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형인 김명현 학생은 도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동생인 김명훈 학생은 과학상자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 제공의 장이며 특히 직업교육 효율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전국대회로 본 대회에 앞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평소 두 형제는 손재주가 좋고 꼼꼼하여 많은 선생님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아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호빈 학생도 제품포장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영명학교에서 총 3명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권영춘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더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