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재포의성향우회 주관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0여개 업체(농가)가 참석해 명품 의성마늘, 의성진쌀, 의성진사과, 가지, 버섯, 잡곡류 등의 농산물과 의성마늘소, 마늘포크 등의 축산물들이 소비자를 찾아간다.
　또 흑마늘, 흑도라지, 고추장, 항아초, 참기름, 고춧가루, 김치, 천년초, 6차 산업 제품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1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를 병행해 직거래로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2500여명의 향우회원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매년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직접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11회째로 매년 2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경제적 구매 기회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