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 황영우기자
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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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전기충전기 확충 추진, 내년 상반기 42개소 설치 목표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전기차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생활동선에 맞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2회 추경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5기를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하는 곳은 호미곶해맞이광장, 환호공원, 죽장면사무소, 오천읍민복지회관,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과 읍면지역이다.
 이와함께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홈 충전’기반을 구축하고자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우현 풍림아이원아파트 등 16개 단지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부담은 전혀 없다.

 신청에 따라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는 ‘경로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공서 주차장인 포항시청, 연일읍사무소, 양덕한마음체육관, 포항문화원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환경부는 ‘목적지 중심’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에 충전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포항시에 설치돼 있는 급속충전 인프라는 환경부가 7개소, 한국전력공사에서 3개소, 자동차제작사에서 2개소 총 12개소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30개소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42개소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고용량의 전력을 공급해야 하므로 50㎾급이 설치되며, 관공서 등 주요지점과 공동주택에 주로 설치된다. 30분 이내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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