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판재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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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판재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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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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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22일 전남도와 마그네슘 판재 사업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전남도가 조성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에 내년까지 총 255억원을 투자해 연산 3000t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해룡산업단지내 2만여평을 공장부지로 무상 지원하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행정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내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면 해룡산업단지에는 마그네슘 합금공장과 판재가공공장, 표면처리공장, 리사이클링공장 등 전·후방 연관업체들이 모여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전남도가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전남 신소재센터의 도움을 받아 해룡산업단지를 산학연이 집적된 마그네슘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2002년 8월부터 마그네슘 사업을 추진, 2004년 12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연속주조설비(Strip-Casting)에서 압연설비까지의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올해초 컴퓨터와 카메라, 휴대폰용인 두께 0.4㎜ 판재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
 마그네슘 판재는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 수준인 금속 소재로, 철강 판재류보다 가격은 약 8배 수준으로 비싸고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과 전자파 차폐 등에서 높은 경쟁 우위에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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