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서도 민간인 동절기 본섬으로 철수
  • 허영국기자
독도 서도 민간인 동절기 본섬으로 철수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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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 여객선도 휴항
▲ 민간인이 거주하는 서도 뒤쪽으로 동도와 주변 바위섬 풍광.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파견근무해 온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임직원들과 독도주민이 지난 12일 서도 관리사무소에서 본섬 울릉도로 철수하고 15일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들은 내년 3월 다시 독도를 오가며 탐방객과 민간인들의 안전을 지키며 순환 근무를 이어간다.

 이에따라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는 서도에서 철수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울릉도에서 지내다 봄철부터 독도에 들어가 생업에 나선다. 동절기에는 정기여객선 휴항, 기상악화 등으로 섬에서 지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서도 숙소를 비웠다.
 이에따라 울릉~독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들은 이번달부터 운항을 중단하고 선박 정비 정검에 나선다.
 하지만 독도 동도에 근무하는 독도 경비대원들과 유인등대원들은 연중 현지 근무가 기본이다. 이들은 겨울철 기상악화 시 식료품 보급문제로 곤란을 겪을 상황도 있지만 경북지방경찰청은 비상 식료품 확보와 함께 헬기 함정을 투입해 지원하면서 국토를 지키는 임무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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