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놀이터’ 수상 영예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대 현대미술과 대학원생인 현미(여·25) 씨가 최근 발표한 ‘제4회 전국대학 미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과 문화기업 ‘프로이즈’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순수 미술 분야 발전을 위해 우수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대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미 학생은 ‘놀이터’란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뒤덮인 삶의 한 단면을 묘사했다. 뿌옇게 흐려진 과거 기억을 표현하기 위해 물체가 겹쳐 보이게 그리고 물감이 흘러내리게 한 기법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 씨는 미술과 비평이 주최하는 아트페스티벌인 ‘ACAF 2018’에 우수 작가로 초대된다.
현미 씨는 “앞으로 다른 청년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많이 해 서로 배우고 감정을 공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채워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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