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댄스팀 ‘아트지’ 춤으로 亞 정복한다
  • 이경관기자
대구 댄스팀 ‘아트지’ 춤으로 亞 정복한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7.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 말레이시아서 개최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 참가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 팀 ‘아트지’<사진>가 내달 2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에 참가한다.
 아트지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댄스 대회 ‘월드 오브 댄스 파이널((이하 W.O.D)’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로 이번에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올해 4년째 접어들고 있는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권 대회다.
 이 행사는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댄서를 찾기 위한 대회로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을 선별해 내달 2일 말레이시아 본선을 갖는다.
 한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 등 12개국에서 예선이 진행됐고 예선을 거친 막강한 팀들의 본선 모습은 말레이시아 방송과 아시안 배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아트지는 1차 예선에서 수준 높은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볍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각 나라의 전통적인 요소를 넣어야 하는 미션의 2라운드에서는 한국의 도깨비와 도깨비 불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특유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4위의 성적을 거둬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아트지는 현재 내달 진행되는 최종 무대를 위해 추억의 고전게임 테트리스 컨셉의 퍼포먼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는 쇼케이스 라운드와 배틀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쇼케이스 상위 4개 팀을 선발해 팀 배틀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아트지 멤버로는 강선구, 류주영, 김기영, 김성욱, 석한솔, 최승빈이 참여해 아시아 대표 댄스팀과 겨룬다.
 아트지 강선구 대표는 “아트지의 퍼포먼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며 “국내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지는 스트리트 댄스로 다방면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댄스 퍼포먼스 제작과 댄스 교육 외에도 지역의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