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노음산 등산하던 50代
지종삼 등 산삼 7뿌리 발견
상주시 외서면 백전리 노음산 중턱에서 장문선(50·여)씨가 산삼 일곱 뿌리를 발견하는 횡재를 얻었다.
장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경 백전리 노음산을 등산하던 중 산길 음지 그늘에 솟아있는 산삼 잎을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친 후 정성스럽게 산삼을 캤다는 것.
장씨는 “몇 년 전부터 산림조합장의 방제작업현장에서 일당을 받고 일하면서 산삼, 장뇌산삼을 캐는 주위사람들로부터 기본 상식을 익혀 산삼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산삼 일곱 뿌리 중 네 뿌리는 집안 어른들에게 드리고 나머지 세 뿌리는 잘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씨는 충북제천시 음성면 구량리에 있는 전국 산삼경매장을 찾아가 감정을 의뢰하자 감정사는 세 뿌리 중 두 뿌리는 40~50년 된 지종산삼이고, 한 뿌리는 25년 된 야생 산삼으로 감정했다고 한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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