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고·문경초교 상위 15%에 들어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13곳의 학교가 14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결과’에 포함됐다.
학교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각 시·도 교육청 자체 심사를 거쳐 177개교가 접수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일반고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를 최종 선정됐다.
경북의 경우 초등학교 6교, 중학교, 3교, 일반고 3교, 특성화고 1교 등 총 13개의 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입상 실적을 올렸다.
또한 내 안의 긍정에너지를 깨우는 뇌교육 및 차 한 잔과 함께 예절을 배우는 다례체험을 학교 특색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했다. ‘박물관에서 놀자, 온고지신 옛길 탐방, 박열의 삶을 찾아서’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과와 창체 간 연계 융합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남대구초, 대전봉우중, 인천부개여고, 서울방송고 등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일반고 3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15개교는 학교급별로 상위 15% 안에 들어 최우수학교에 뽑혔다.
올해 평가에서 초등학교는 문제중심학습(PBL) 교육연극, 거꾸로교실(flipped-learning) 등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는 등 과정 중심 평가가 두드러졌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와 일반학기를 연계한 교실수업 개선과 핵심개념 중심의 교육내용 재구조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다양한 진로 프로젝트 등이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생 선택권 강화와 진로 집중과정 운영, 소수 선택과목 확대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8~19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7 해피 에듀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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