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가족친화 문화’ 인정받다
  • 김대욱기자
포스코플랜텍 ‘가족친화 문화’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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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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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주관 올해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 포스코플랜텍 조청명 사장(오른쪽)이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플랜텍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플랜텍은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서 사업조정 및 신사업 발굴,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일과 일상의 양립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일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마음가짐이 뒷받침 돼야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 회사는 휴식이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제 도입 △장기근속 직원 안식휴가 운영 △시간 선택제 및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유연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감사·소통·배려의 긍정문화 조성을 위해 △1일 3감사, 주 2회 학습, 월 1회 독서를 통한 Action 3.2.1 활동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드론, 배드민턴 등 21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과 가족건강을 위해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챙김 △몸짱 프로젝트를 통한 몸 챙김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눔코치 앱’ 운영 △주 5일 30분이상 ‘530 둘레길 걷기’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활동 등을 벌여 직원 건강지수가 42%에서 64%로 대폭 개선됐다.
 특히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고자 △EPC 아카데미, 설계전문가 및 PM양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와 직원 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결과 직원 만족도가 작년보다 크게 향상됐으며 올해 경영실적도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5년만에 흑자로 전환된 결과를 보인 것도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 추진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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