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는 최근 해양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2017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경북도 교육청, 포항시교육청, 영일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 포항시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은 2018년도 해양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와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선정 및 업무협약에 관해 논의하고 관계기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과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달 12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집중육성학교 5개교 140명중 103명에 대해 수료증도 수여했다.
　포항시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를 통해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연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역의 해양스포츠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가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