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스폰서십 효과가 143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이번 분석을 전문업체인 (주)더폴스타에 의뢰했다.
　2017 K리그 전경기(1부리그 클래식, 2부리그 챌린지, 승강 플레이오프) 대상으로 K리그 후원사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639억 1473만원의 노출 효과를 거둬 스폰서 중 가장 높은 홍보 효과를 얻었다.
　브랜드 노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미디어는 TV중계다.
　지난 2017시즌 K리그는 총 555회 TV 중계가 이뤄졌다.
　총 555만2786명의 시청자가 K리그 경기를 시청했다.
　TV중계를 통해 이뤄지는 모든 스폰서십 브랜드 노출시간은 총 1851시간 34분이다.

　노출효과는 총 980억 231만원에 달한다.
　전체 스폰서십 효과 1439억원 중 68.1%를 차지한다.
　TV뉴스와 TV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266억 134만원의 브랜드 노출효과가 발생했다.
　신문 등 인쇄매체는 21억 123만원의 노출효과가 발생했다.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은 총 172억 3232만 2000원의 효과를 봤다.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소비환경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해 장기적 시장환경 재편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