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격축구 배가 기대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 가말류<사진>를 영입한다.
가말류는 브라질 세리에 A 폰테 프레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포지션은 중앙공격수다.
188cm, 87kg으로 건장한 체격조건도 가졌다.
2017시즌 상반기 동안 브라질 고이아스EC에서 32경기 출전 13골을 기록했다.
같은 해 하반기 브라질 세리에 A 폰테 프레타로 이적해 15경기 3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산타 크루즈 소속으로 57경기 출전에 32골을 뽑아낸 화력도 겸비했다. 가말류는 신체조건을 활용한 공중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양동현과 심동운, 손준호 등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새로운 용광로 화력을 담당할 것이라 포항은 기대하고 있다.
가말류는 물론, 알레망 등 실력있는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영입에는 한 발 빠른 물밑 접촉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 9월부터 2달여 동안 당시 포항 코치였던 광주 박진섭 감독과 김성진 스카우터는 브라질에 머물며 영입대상 선수들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장 안 능력 뿐만 아니라 수차례 식사를 함께하며 인성도 점검했다.
최순호 감독은 여러 단계 검증을 거쳐 영입한 만큼 가말류 등 신입 외국인 선수들이 내년 시즌에 많은 활약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가말류는 오는 3일 메디컬 체크 후 4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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