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성장속도 빠르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성장속도 빠르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전 2년 만에 괄목상대 발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016년 3월 도청이전을 시작으로 신도시 이전 2년 만에 괄목상대의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도청신도시 활성화의 근간이 될 유관기관 단체는 1단계사업 완공과 함께 이전한 도청 및 도의회, 경북교육청 등 행정기관을 시작으로 경북개발공사, 보훈회관에 10개 단체가 합동 입주하는 등 107개 이전 희망 유관기관 단체 중 32개 기관단체가 지난 연말까지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경북지방경찰청과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 37개 기관단체가 올해 내 이전 및 이전을 위한 설계와 타당성 용역조사 중에 있다.
 특히 도가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인구유입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5개기관이 입주예정인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와 여성관련 6개기관이 공동 입주하는 일·가정양립지원센터, 경북도서관이 완공되는 2019년에는 신도시 정주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도청 신도시에는 지난 12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8063명으로 이는 같은 시기 충남 내포신도시의 6088명 보다 1975명이 많은 수치다. 상주인구는 신도시 조성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1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한창 입주가 되고 있는 우방센텀과 우방센트럴, 호반 1·2차 등 약 2000여 세대 입주가 완료되는 상반기 중에는 2만 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도시의 장점인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정주환경에 매력을 느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고 있다.
 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인구가 5845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20%, 20세 미만이 10.8%로 주민 10명 중 3명이 20대 미만으로 도청신도시가 어느 도시보다도 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에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각종 생활편의 시설도 속속 입주하고 있다.
 주민생활에 밀접한 편의점, 식당, 학원, 은행, 이·미용 등 신도시에는 약 300여개의 각종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섰다. 1월중엔 치과와 이비인후과, 약국이 입점 예정되어 있으며, 올 연말까지 960여석의 대형영화관과 도립도서관, 농협 하나로마트, 숙박 유흥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