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군민에 한 발 더 가까이’
  • 여홍동기자
고령 ‘군민에 한 발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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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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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맞춤형 복지 정책 ‘눈길’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이 군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복지 정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도 열악한 주거환경과 난방비 부담으로 적절한 난방을 하지 못해 실내 온도가 낮은 저소득층 67세대에 방한텐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한텐트는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업비를 기획사업으로 변경 승인 받아 지원한 것.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일과 3일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을 직접 방문해 난방텐트를 전달하고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는 등 고령군 사랑의 온도를 높혀 가고 있다.
 방한텐트는  유가상승 등으로 보일러가 있어도 난방비 부담으로 충분한 난방을 하지 못하거나 전기장판에 의존하는 1인가구 또는 부부노인 등 저소득층의 동절기 감기예방 등 질병예방의 기능도 기대되고 있다.

 방한텐트 안은 별도의 난방기구 없이도 텐트 바깥 온도와는 5도 이상의 온도 상승효과를 낼 수 있어 썰렁한 실내에 온기를 더해 준다.
 고령군은 방한텐트 지원을 시작으로 올 한해  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을 위해 365일 36.5도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중앙정부에서 하는 사업 외에도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산동, 산서 양쪽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2017년 장애인전수조사에 이어 2018년도에는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높은 연령부터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사각지대에 놓여진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고 복지 수혜 대상자가 될 수 있는데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적극 찾아내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도 특화사업으로  중증장애인  및 장기요양등급 1~2급의 노인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LED등을 설치해 대상자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올릴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달로 따뜻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고령군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곽 군수는 시무식에서 군청 직원들에게 “복지는 소모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의 확대 운영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과 관이 협력해 우리 이웃의 문제를 이웃이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사회취약계층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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