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안방서 생생하게 보세요
  • 이경관기자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안방서 생생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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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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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항시청 대잠홀 생중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서울예술의전당 음악회를 포항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9일 화요일 오후 8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예술의전당 ‘2018 신년음악회’를 실시간 중계 상영한다.
 이날 실시간 중계 상영하는 2018 신년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음악을 통해 새로운 출발과 국민의 화합을 다지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각광받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2014년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며 화제를 모았던 성시연은 뛰어난 기획력과 통솔력으로 경기필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협연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지난해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2016년 제 15회 비에냐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평론가상을 비롯한 9개의 특별상을 휩쓸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날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에서는 ‘평창아라리변주곡’을 비롯 ‘죽음의 무도’, ‘생상스 교향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연주된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 ‘마법의 성’과 ‘거위의 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2부 ‘새로운 시작, 화합과 나눔’에서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3악장’, 베토벤 ‘운명’ 등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라이브 중계 상영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시작돼 포항에서 서울 공연장을 찾기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와 7시 대잠홀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상영 할 예정”고 밝혔다. 공연 영상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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