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26일 포항체육관서 ‘희망콘서트’ 열어
▲ 인순이
|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희망을 노래하는 콘서트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포항체육관에서 ‘포항시민 희망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11.15 지진으로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2018년 무술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희망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인순이와 십센치,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이 출연해 포항시민을 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또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콘서트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다양한 곡을 솔로와 듀엣으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인순이가 장식한다.
인순이는 이날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친구여’, ‘열정’ 등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5000원으로 저렴하게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포항문화재단 공연전시팀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해 지진으로 지친 포항시민의 마음을 보듬고 아픔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저렴하고 넓은 곳에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