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최라라 시인 북토크
  • 이경관기자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최라라 시인 북토크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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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포은중앙도서관서 상주작가 김살로메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의 저자 최라라 시인 북토크를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연다.
 이번 북토크는 도서관 아침산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도서관 아침산책은 ‘작가가 들려주는 작가 그리고 책’을 주제로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북토크는 지역 예술가 및 명사를 초청해 도서관상주작가인 김살로메 작가와 한 권의 책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도서관 아침산책 첫 번째 손님으로 초청된 최라라 시인은 2011년 ‘시인세계’로 등단했으며,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현재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와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주제도서 ‘나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는 시인의 첫 시집으로 내면의 상처와 고통을 집요하게 응시하면서도, 결코 감상의 차원으로 빠지거나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불필요한 부언도 하지 않는다.
 덤덤하게 때로는 명랑하게, 투명한 시적 언어를 골라내기 위해 세상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자맥질할 뿐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의 가장 기본인 책과 사람을 매개로 지역명사들과 시민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아침산책’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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