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부1동, 은둔형·잠재적 복지대상자 사연 접수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서부1동에 우리동네119 우체통이 설치돼 화제다.
경산시 서부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영수)에 따르면 지난 8일 서부1동행정복지센터, 학습관, 복지회관, 성암생활체육관, 장산도서관에 우리동네119 우체통을 설치했다.
이 우체통은 생활 속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생활이 어렵지만 본인의 사정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주민센터 방문을 망설이는 은둔형, 잠재적 복지대상자들의 어렵고 힘든 사연을 제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잠재적 지원대상자를 서부1동행정복지센터와 잇는 연결고리로써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사연을 확인해 맞춤형 서비스 및 필요하다면 공적 지원뿐 아니라,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울 예정이다.
강 동장은 “이번 우리동네119 우체통을 통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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