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뒷짐…대책 시급
고령군 고령읍 일원 불법광고물들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또 이들 불법광고물이 마구잡이로 인도를 점유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가 하면, 특히 각 업소 등에서 설치한 선정적인 광고물과 음식점, 상점 등에서 업체선전을 위한 홍보물을 길거리에 마구 내걸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아파트를 분양한 `고령디오팰리스’가 분양을 대공개하면서 분양홍보 전단지를 주차중인 차량유리에 끼어 넣어 운전자들이 전단지를 도로에 마구버려 깨끗한 고령건설 이미지 제고에 먹칠을 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손모(48·고령읍 쾌빈리)씨는 “이 같은 실정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데도 고령군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 “군민통행이 어려울 만큼 인도를 점유하고 있는 불법 광고물과 각종 불법 현수막들은 즉각 철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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