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3선 도전”
  • 김진규기자
최양식 경주시장 “3선 도전”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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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언론간담회서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철회
▲ 최양식 경주시장이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11일 오전 11시 경주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시장선거에 나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해 추석 전 보다 나은 경주발전과 신진 지도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경주의 미래를 위한 뼈를 깎는 심각한 고민 끝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들이 제대로 지속될 수 있을까 우려되고 경주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끝에 경주의 미래설계를 두고 경쟁의 틀 속에서 시민 앞에서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최 시장은 “그간 저로 인해 발생한 시민들의 심리적 불편과 혼란에 대한 책임을 느끼면서 경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양식 시장의 3선 도전으로 경주시장의 3선 고지 징크스가 깨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단체장의 불출마 번복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사회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장 선거에는 박병훈 전 도의원, 임배근 교수,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정종복 전 국회의원, 주낙영 전 경북도지사, 최병준 도의원, 최학철 전 도의원 등 9명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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