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 동서남북 잇는 간선도로망 구축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내륙 최대 첨단산업단지 물류 수송비용 절감, 근로자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테크밸리(5단지) 조성으로 국가산업단지의 인프라 확충이 더욱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구미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구미시 선산읍에서 칠곡군 약목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35.74㎞ 자동차 전용도로로 총사업비 9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특히 4단지와 황상·구평동 구간 직접 연결, 비산우회도로 교통량을 분산하며 선산읍까지 소요 시간을 20분 이상 단축해 도농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이로써 국도25호선과 더불어 남북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고아읍 괴평리와 하이테크밸리 연결도로(5공단 진입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어 낙동강 횡단 교량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획기적인 고속도로 이용 편의 제고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에 추가 IC 설치의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북구미IC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북구미IC는 선기동 진줄교 일원에 설치되며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또한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건설 초기단계부터 하이테크밸리와 최단거리에 있는 서군위IC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고속도로 준공과 동시에 서군위IC를 개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경북 동남부 지역을 대구권을 통과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심에서 고속도로(경부, 상주~영천, 중앙) 이용 편의를 위해 북구미IC 진입도로개설, 하이테크밸리~서군위IC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과 장천면~군위IC를 연결하는 국도67호선 개량을 각각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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