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룩 하지 않은 연기’ 로 안방극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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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룩 하지 않은 연기’ 로 안방극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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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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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극‘리턴’17일 첫 선
▲ SBS‘리턴’의 주인공인 이진욱과 고현정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고현정 그리고 이진욱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변호사로 변신한 고현정과 성스캔들 후 ‘리턴’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진욱, 그리고 ‘어수룩하지 않은’ 연기로 무장한 ‘악인 4인방’ 등 각각 나름의 이유로 ‘리턴’에 사활을 걸었다. 이들의 ‘리턴’은 성공할까.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안방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신뢰감을 받고 있는 고현정이 흙수저 변호사로 변신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고현정은 “정확한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확실히 정해져있는데 법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죄지은 사람이 벌을 받아야 되는게 맞는데 기득권 세력 때문에 가해자가 벌을 받지 않고 흐지부지되고 만다. 그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쓴 최경미 작가는 그동안 단편 위주로 보여준 신인 작가. 고현정은 “대본을 읽었을 때는 신인작가의 대본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 했다. (신인 작가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다. 나도 형사 역할은 해봤지만 변호사 역할은 해보지 못 했다. 신인 작가이기 때문에 한 줄 한 줄이 더욱 열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는 상류층 자제 4인방이다.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각종 사건사고를 저지르지만 ‘돈’으로 무마해온 인물들이다. 네 배우의 연기변신이 예고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킬 ‘악인’ 연기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
봉태규는 자신이 맡은 김학범 캐릭터에 대해 “일단 그냥 나쁜 놈이다. 봤을 때 기사에서 접한 ‘기득권’, 어릴 때부터 (악행이) 몸에 배어 있는 전형이다”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또 한 번 악인에 도전한 신성록은 “이전에 해온것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별그대’는) 이유없이 악행을 하고 그렇게 태어난 나쁜 친구고, ‘리턴’은 지금은 살다 보니 그렇게 된 인물이다. 대본을 보면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리턴’은 이진욱의 복귀작이다.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일반인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다가 9월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A씨에 대한 무고죄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진욱은 이날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지난 1년 반동안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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