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어린이, 평창 동계올림픽 미리 맛보다
  • 허영국기자
울릉 어린이, 평창 동계올림픽 미리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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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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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25일까지 스키캠프
▲ 스키캠프에 참여하기위해 울릉지역 학생들이 여객선 부두에서 스키어의 꿈을 다지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전국에서 최고의 설경과 적설량을 자랑하는 울릉 섬 지역 어린이들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인근 정선에서 올해 스키캠프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섬지역 초등학생 57명(남 23, 여 34)을 대상으로 25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스키캠프를 시작했다.
 이들은 눈이 많이 와 태어나면서부터 눈과 생활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이지만 전문적이 스키 교육을 받지 못해 스키와 같은 동계스포츠에 익숙하지 못하다. 

 스키캠프는 군이 첫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캠프 프로그램은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꿈나무 들의 스키어 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중사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177명의 초등학생들이 스키를 이론과 실기를 정상적으로 배워 지역에 돌아와 겨울철 눈밭에서 친구들에게 스키타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는 것.
 최수일 울릉군수는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력 함양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고 스키인 저변확대를 통해 많이 사람들이 울릉도 섬지역에서 산악스키등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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