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응원단, 디낙양 축제 참가 거리공연… 참가자 호응 이끌어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이 필리핀 일로일로 시에서 열린 ‘디낙양 축제’에 참가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이 축제는 지난달 26~28일 진행됐다.
디낙양 축제는 일로일로시의 최대 축제이자 필리핀의 대표 축제로 매년 1월에 개최된다.
전통 민속 축제로 옛 부족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을 선보이며 불꽃놀이와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 7명은 거리공연을 펼치고 현지에서 어학연수 중인 재학생 38명과 함께 퍼레이드에도 참가했다.
일로일로 한인회와 함께한 27일 야간 퍼레이드에는 한복을 입고 한국의 멋과 미를 홍보했고 28일에는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 축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나 천무응원단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큰 축제의 퍼레이드에 참가해 설레고 흥분됐다”며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알리려고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아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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