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진통 끝에 내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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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진통 끝에 내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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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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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21명·바른정당 9명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국민의당·바른정당이 오는 13일 서울 킨텍스에서 출범대회를 갖고 통합정당 ‘바른미래당’의 새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바른미래당에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 21명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 9명이 최종 합류할 전망이다.
바른정당은 지난 5일 전당대회 격인 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국민의당과 합당 의결을 마쳤으며, 국민의당은 이날 임시 중앙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과 합당을 추인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8~10일 진행된 전 당원 투표 결과 통합 찬성률 73.56%(3만9708표)를 근거로 11일 합당을 의결했다.

양당은 오는 12일 통합 전당대회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법에 따른 합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행법에 따른 정당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양당 합동회의에서 △합당 결의 △당명 결정 △강령·당헌 제정 △대표자·간부 △사무소·소재지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이 중에서 당명은 지난 7일 열린 양당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바른미래당’으로 결정됐다.
바른미래당 대표직은 양당에서 각각 1명씩 추대하는 ‘2인 공동대표’ 체제가 유력하다. 국민의당 측에선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중재파 의원을 대표 후보로 올려 내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바른정당 측은 당초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대표직을 맡기로 했으나, 최근들어 유 대표는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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