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미끄럼사고 주의 당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영하의 날씨에 빙판길 미끄럼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예천군에서 황모(65)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무릎을 다쳐 119에 의해 병원에 이송했으며 10일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다가 서모(61·여)씨가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쳐 병원에 이송되는 등 크고 작은 낙상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 구급이송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까지 낙상으로 인해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가 1210명이나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나 관절등이 경직돼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길까지 미끄러우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쉽다.
외출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신발은 등산화처럼 바닥면이 넓고 지면과의 마찰력이 커서 미끄럽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기 보단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