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경북도의원 ‘선견지명’ 통했다
  • 김대욱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 ‘선견지명’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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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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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전 정책 발굴 호평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이면서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포항 출신 박용선 도의원(49·사진)이 선견지명의 정책을 발굴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진 등 재난사고에 따른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치유센터 건립을 강력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4.6의 지진이 지난 11일 새벽 포항에서 또다시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밤잠을 설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앞서 주장한 것이다.

 특히 이는 박 의원이 포항 지진 등 도내 각종 재난사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사전에 제시한 것으로 도내 빈약한 스트레스 장애 치유 시설의 문제점을 정확히 포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사례는 또 있는데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도의회 도정 질의에서 병원 용품을 난염제품으로 바꾸도록 하는 법 개정 추진을 도에 강력 촉구해 재난사고에 대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참사가 병원 내 환자복이나 소파,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유독가스를 내뿜어 대규모 인명피해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그의 선견지명이 다시 한번 부각된 사례다.
 한편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활동과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전국시·도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도의회 출입기자단이 뽑은 초대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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