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하늘길 KTX보다 저렴하네
  • 이창재기자
대구~서울 하늘길 KTX보다 저렴하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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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요금·빠른 수속 인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지난해 2007년 노선폐지 이후 10년 만에 부활한 대구∼김포(서울) 노선이 저렴한 요금과 빨라진 수속 절차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대구∼서울 접근 교통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김포 노선은 지난 해 12월 부정기 편으로 운항 시작한 이후, 올 1월부터는 정기노선으로 전환, 국내 항공 노선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에어부산에서 운항하는 대구∼김포 노선은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으로 주 5회(월·화·목·금·일 / 출발 편 기준) 운항 중이다.

 대구에서 밤 7시 55분(월·화요일은 8시 5분)에 출발,서울에 밤 8시 50분(월·화요일은 9시)에 도착하고, 서울에서 오전 6시 55분에 출발하여 대구에 7시 50분에 도착한다.취약한 운항 시간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저렴한 운임에 탑승수속이 빨라졌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1월 한 달간 탑승률이 50%를 넘어섰고, 최근 주말을 중심으로 만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셀프체크인 서비스(웹·모바일 체크인, 셀프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경우 수속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KTX 보다 저렴한 운임(편도총액 26,000원)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이용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졌다.
 대구∼김포 노선이 취항하면서 수도권과 대구의 항공교통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서울과 대구를 연계하는 관광상품 구성이 가능해져 외래 관광객 유입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항공교통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선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향후 수요 확대 시 항공사 측과 증편·증회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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