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요금·빠른 수속 인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지난해 2007년 노선폐지 이후 10년 만에 부활한 대구∼김포(서울) 노선이 저렴한 요금과 빨라진 수속 절차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대구∼서울 접근 교통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김포 노선은 지난 해 12월 부정기 편으로 운항 시작한 이후, 올 1월부터는 정기노선으로 전환, 국내 항공 노선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에어부산에서 운항하는 대구∼김포 노선은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으로 주 5회(월·화·목·금·일 / 출발 편 기준) 운항 중이다.
셀프체크인 서비스(웹·모바일 체크인, 셀프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할 경우 수속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KTX 보다 저렴한 운임(편도총액 26,000원)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이용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졌다.
대구∼김포 노선이 취항하면서 수도권과 대구의 항공교통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서울과 대구를 연계하는 관광상품 구성이 가능해져 외래 관광객 유입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항공교통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선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며, 향후 수요 확대 시 항공사 측과 증편·증회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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