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다음달 일낸다
  • 경북도민일보
바른미래당 다음달 일낸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8.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창재 편집국 부국장

[경북도민일보]  ‘바른미래당의 TK(대구경북) 약진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바른미래당의 TK 약진 시나리오가 지역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보수 텃밭 TK에서 제1야당자리를 놓고 국회 의석상 ‘골리앗과 다윗’과의 싸움으로 비견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향후 총선구도에서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지역정가의 현 분석이다.
 때문에 바른미래당 대구경북 시도당 공동위원장들인 류성걸 전 의원과 사공정규 공동위원장, 권오을 도당 위원장 등은 인재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과 남북 안보논란등에 묻히면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보수개혁 따뜻한 보수로의 바른미래당 통합 컨벤션 효과가 다소 미비한데는 일정부분 공감하면서도 다음달 여야 공천정국이 본격 도래할 경우 지역정치권의 대변혁이 이뤄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정가 일각에서는 일단 보수심장 대구정치권의 바른미래당 바람몰이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이미 바른미래당 소속 현역 구청장들이 포진된 동구와 중구의 필승구도속에 8개 구군 기초단체장 중 절반 정도를 가져오겠다는 구상이다.
 기폭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에 대한 진정성 바람이다.
 아직 바람이 일지 않고 있지만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에 대한 지역의 대표성과 기득권을 지키는 온탕보다 차디찬 냉탕을 찾는 진정성에 대한 호감도와 동정여론이 지역 한국당 유력 당직자들의 맘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이들 중 일부가 한국당을 탈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는 이유다.
 특히 다음달 한국당의 공천전이 본격화되면서 도출할 공천 갈등 국면속에 한국당을 이탈, 무소속 후보로 나설 인물들이 바른미래당 후보가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나돈다.
 실제 한국당 공천권을 쥔 일부 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과 불화설이 나도는 남구와 달성군의 유력 주자들의 이름도 거명된다.
 지역내 상당한 인지도와 경쟁력을 보유한 이들이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설 경우 한국당으로선 상당한 타격이 예상될 수 밖에 없는 청사진이다.
 전략공천 옹호론자인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대구에 전략공천을 대거 펼친다면 바른미래당은 되레 호재가 된다는 얘기다.
 경선을 하자니 경선 후유증에 따른 탈락자들의 이탈이 예상되고 전략공천을 하자니 바른미래당에 호재를 줄 수 있어 이래저래 한국당의 고심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구보다 한국당 민심이 강한 경북의 경우 강도가 약하지만 바른미래당의 약진 바람몰이 신호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의리와 진정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공동위원장의 마당발 인재영입도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는 바른미래당이 아직 시너지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지만 공천정국이 본격 도래할 경우 잠재된 보수 변혁 바람도 무시못한다며 “다당제하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일당독식 한국당 정치판을 견제할 유일한 개혁보수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